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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머신, 디자인 기획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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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resso Machine
Design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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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머신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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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카페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는 에스프레소 머신이다. 좋은 에스프레소 머신은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더 좋은 커피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눈에 뛰는 디자인의 에스프레소 머신은 카페의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한몫하고 있다는 것이다. - 방프로의 스터디 노트 -
“In the beginning, I looked around and could not find quite the car I dreamed of, so I decided to build it myselft. “ - Ferry Porsche -

에스프레소 머신 이렇게 디자인한다!

에스프레소 머신 설계와 디자인과 관련된 정보를 온라인에서 찾기란 쉽지 않다. 에스프레소 머신의 디자인 원리를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정리해보았다. 우선 에스프레소 머신 제작회사는 이 멋진 기계를 어떻게 설계하고 디자인할까? 그 내용을 How Do You Design an Espresso Machine? Insights From 5 Manufacturers, April 23, 2018 기사를 참고하여 정리하였다.

La Marzocco

라마르조꼬는 1927년부터 에스프레소 머신을 제작해 왔다. 수십 년의 경험을 통해 가장 뛰어난 기계로 유명하다. “미학은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능적인 목적과 함께합니다” 라고 라마르조꼬 디자이너 Stefano Della Peirtra는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기능적 관점에서 설계를 구체화하고 내부에서 시작하여 외부로 확장해간다. 또한 디자인은 브랜드에 매우 중요하며 소재의 선택부터 각 구성요소의 위치, 색상, 외관의 모양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까지 모든 세부 사항을 세심하게 결정한다. 단지 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디자인은 전통을 존중하고 바리스타가 사용하고 싶어지도록 만들며 유지보수를 편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Sanremo

이탈라아의 또 하나 유명한 에스프레소 기계 제조업체는 산레모이다. 산레모는 50년 역사의 가족이 소유한 회사로 “디자인과 혁신에 의해 움직인다” 라는 디자인 철학에 집중하고 있다. 그들은 라마르조꼬 처럼 안쪽에서 설계하여 외부로 발전시키는 경우와 외곽을 우선 디자인 하는 모든 경우가 있다. 마케팅 담당자는 커스터마이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개인화는 다양한 어려움을 만들지만 대부분 아름다움에 관한 것으로 아름다운 것은 또한 가장 흥미로운 것이다.” 그리고 그는 에스프레소 머신 디자인의 세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고급 에스프레소 머신은 점점 더 정교하고 세밀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발전하고 보급형 에스프레소 기계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생산성과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Slayer Espresso

이 바닥에 새로운 녀석이 나타났다! 10년 전 시애틀에 자리를 잡은 슬레이어는 제3의 커피 물결에 뛰어 들었다. 강렬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의 첨단 머신은 많은 관심을 받기 충분했다. 슬레이어의 수석 디자이너 Chris Flechtner 는 “나의 목표는 가보가 되는 제품으로 일회용으로 느껴지지 않는 소중한 소유물을 디자인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선택한 재료의 마감과 무결성, 진정성이 존중되면서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디자인이 필요 했다” 라고 하였다.
왜 그들은 머신의 디자인을 그렇게 중요시 할까요?
“가정에서든 카페에서든 카운터의 자리는 가장 비싼 위치이다.” 라고 이 회사의 고객 성공 책임자인 Sarah Dooley 는 말한다. “우리가 손님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커피를 전달하는 통로가 바로 여기이다. 장비는 작업 흐름의 요구를 염두에 두면서 수작업으로 만든 맛있는 음료의 생산도 지원해야 한다.”
슬레이어는 카운터 위에 있는 기계가 꼭 쿠키커터 같은 사각 박스 일 필요는 없다고 믿고 있다. “우리는 바리스타를 공연자로, 손님을 VIP석 손님으로 간주한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감각에 호소하면서 진정한 의사소통의 이점을 향상시키는 의도적인 지지대의 높이, 치수, 곡선 및 인체 공학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설정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왜 전체 쇼를 더 기억에 남도록 만들지 않을까? 심지어 중독성이 있게….”
다음 질문은 슬레이어가 어떻게 제품을 디자인하기 시작하는지였다. “우리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기본적인 단계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라고 슬레이어 창립자 겸 CEO인 Jason Prefontatine는 말한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우리는 기계 내부에서 설계를 시작한다. 거기서부터, 우리는 외부를 디자인하고, 그것을 어떻게 조립하고, 그것을 모두 동작시킬 수 있는지 찾아간다.”
커스텀 작업은 고려사항이 많다. Flechtner는 “맞춤형 그래픽, 고유한 색상 및 때로는 새로운 구조적 튜닝 등 모두 면밀히 관리해야 기계가 문제없이 만들어져 제시간에 배송될 수 있다”. 튜닝의 복잡성에 따라 여러 공급업체를 관리하는 것은 물류와 시간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Synesso

시애틀에 본사를 둔 시네소는 가장 안정된 온도성능을 가지고 있는 상업용 머신을 만든다는 목표로 태어났다. “미학은 항상 우리의 디자인 과정의 일부이지만, 우리의 주된 초점은 기계가 얼마나 잘 작동할 수 있고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에 있다” 라고 글로벌 세일즈 담당자인 Sarah Palmer는 말한다. “우리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에서 큰 가치를 찾는다.”
그렇다고 해서 디자인이 간과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S200 을 계획할 때 팔머는 “디자인 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팔머는 “우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우리가 개발하는 디자인에서 전달되도록 하고 싶지만 결국 시장의 요구를 가장 먼저 충족시키고자 한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시네소는 에스프레소 머신 디자인의 미래로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사람들이 카페 수준에서 독창적인 커스터마이징 디자인에 더 많은 소유욕을 가지기 시작했다. ’단 하나의’ 머신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에스프레소 머신 디자인은 대담한 방향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Palmer는 말한다.

Kees van der Westen

만약 여러분이 Mirage, Speedster, Spirit 을 본 적이 있다면, 여러분은 Kees van der Westen 을 보고 있었을 것이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1984년부터 에스프레소 기계를 설계하고 제작해 왔다. 그는 학교에서 산업 디자인 연구의 일환으로 첫 번째 에스프레소 기계를 만들었다.
그래서 그에게 있어 디자인은 큰 역할을 한다. “제 생각에 에스프레소 기계는 더 중요한 인간 문화 중 하나인 훌륭한 커피를 맛보기 위한 조각상이 되어야 한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전자레인지와 혼동하지 말고, 멀리서도 에스프레소 기계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친구들이 모여 낙천적인 방식으로 살아가기 위해 일상에 필요한 힘을 얻는 등대”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디자인이 성능보다 우수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간과해서는 안 된다. “성능이 떨어지는 멋진 기계는 완전한 사기일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에스프레소는 빠른 속도의 커피 종류입니다. 기계는 기능뿐만 아니라 바디 라인에서도 이점을 강조해야 한다. 보기만 해도 수천 개의 샷을 뽑을 준비가 돼 있다고 확신해야 하지만 기술적인 측면도 결코 그러한 모습을 실망시켜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Kees van der Westen 은 어떻게 새로운 기계를 설계하고 만들까? “스케치를 시작할 때, 불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라고 그는 말했다. “마음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야 한다. 나중에 비용이 고려될 필요가 있지만 결국 우리가 계속 일할 수 있게 하려면 그 기계를 팔아야한다. 네덜란드는 기계를 만드는데 돈이 많이 드는 나라이고, 우리의 규모도 크지 않다. 이 모든 것은 비용이 많이든다. 따라서 여전히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고성능, 매우 견고하고 유혹적인 기계로 높은 가격을 보장하는 것이다.”
디자인, 성능 및 비용 : Van der Westen의 삼위일체 고려 사항
미래에 대해 말하자면, 그는 낙관적이면서도 동시에 슬프다고 한다. 그는 앞으로 몇 년 동안 디자인에 있어서 흥미로운 발전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카운터 아래 모델부터 대담해 보이는 에스프레소 제품까지 미니멀리즘 머신을 이미 볼 수 있다.”라며 “맞춤형 상자를 사이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마침내 에스프레소 기계에서 적절한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깨달은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는 또한 자동화 추세를 알고 있다. “현재 모든 것이 완벽한 일관성을 위해 더 많은 자동화를 지향하고 있다. 분쇄기는 입자의 완벽한 양과 크기를 머신으로 전달하여 정확한 순간에 자동으로 주입, 추출 및 정지한다. 심지어 스팀 우유도 느리지만 확실하게 자동화 되었다. 이러한 진화의 자연스러운 목적은 bean-to-cup 슈퍼오토메닉 기계일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것이 바리스타가 좋은 사회자가 되기 위한 완벽한 방법이라고 설명하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의 측면을 단계적으로 없애는 것은 정말 슬픈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반면에, 나는 놀라운 완전 자동 기계를 설계하는 것에 기꺼이 도전할 것이다. 이 작업에는 확실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미래의 일이고, 현재도 그를 바쁘게 할 너무 많은 일들이 있다. “현재로서는 더 나은 외관과 성능의 전통 기계를 개발하고 디자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그는 말한다.
자, 이렇게 다섯 명의 업계 리더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무엇을 배웠을까? 우리는 빛나는 에스프레소 머신은 훌륭한 기술이지만, 단순한 엔지니어링 그 이상이다. 이 디자인은 커피숍과 제조업체를 브랜드화하고 바리스타의 작업 흐름을 개선하는 데 두움이 된다. 그리고 기계의 능력과 신뢰성 이상으로 평가되어서는 안 되지만, 확실이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어떻게 디자인될까? perfectdailygrind 의 기사 내용을 함께 봤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만드는 기획과 과정은 기사의 내용보다 더 많은 고민과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왔을 것이다. 머지않아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브랜드와 성능의 에스프레소 머신이 탄생할 것이며 그로 인해 한국 커피 산업이 제2의 전성기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
에스프레소 머신 디자인 하기 시리즈 총 4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