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머신은 여러 종류의 다양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커피전문점에서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스페셜티 커피는 강한 압력을 이용해 정해진 시간 내에 추출 가능한 기능을 갖춘 에스프레소 머신이고, 원두가 담겨있는 통과 연결되어 있어 버튼만 누르면 원두 분쇄부터 추출 시간, 추출량까지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전자동 커피 머신, 작은 캡슐에 커피를 담아 필요할 때마다 커피를 뽑아 먹을 수 있는 캡슐커피 머신 등이 있다.
이런 커피 머신을 만드는 기업은 어디일까? 많은 기업들이 커피 머신을 만들고 있지만 가장 앞선 기업은 드롱기 DeLonghi 유라 Jura 필립스 Pjilips, Seaco 등이다. 시장분석기관 MarketWatch은 이들 기업이 매출액 규모로 전체 시장의 약 60%(2016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멜리타, 라마르조꼬, 네스프레소, 란실로, 시모넬리, 브레빌등이 있다. 커피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익숙한 기업이겠지만, 어떤 이에게는 낯선 이름 일 수도 있을 것이다.
전 세계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 시장의 가치는 2021년에 2억 3,837만 달러로 2021년에서 2027년까지 5.92%의 CAGR로 성장할 것입니다.
이중 드롱기 DeLonghi라는 회사는 1902년에 설립된 이탈리아 기업으로, 커피 머신을 비롯하여 전기 오븐, 토스터, 전기 그릴 등 주방용 가전 전문 기업으로 2020년 매출이 약 23억 5천 유로(3조 2,000억)로 전년도에 비해 약 12% 정도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글을 쓰고 있는 시점 주가를 확인해 보니 29,26유로이고 시가총액은 45억 유로(5조 8930억)이다.
대부분 기업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주가가 내렸다가 reopening이 되면서 회복하여 전 고점을 넘기고 성장 중에 있다. 드롱기처럼 주방용 가전 전문 기업이 커피 머신을 제조한다면 아무래도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면 커피전문점에서 자주 보이는 라마르조꼬나 훼마, 라심발리를 만드는 기업을 어떨까? 아쉽지만 이들 기업들은 비상장 기업으로 매출 규모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방법이 어렵다. 이들 기업들의 정보를 계속 모니터링해 보고 추가할 사항이 있으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글로벌 커피 시장은 여전히 성장 중이고 유럽이 커피 문화가 먼저 전파되었다 보니, 커피 머신을 만드는 개발사들도 유럽 기업이 앞서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아시아 커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한국의 성장도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제조강국 한국에서도 유럽의 제조사와 견줄 수 있는 기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 DeLonghi
● Jura
● Philips (Saeco)
● Melitta
● La Marzocco
● Nespresso
● Ali Group (Rancilio)
● GruppoÂCimbali
● Nuova Simonelli
● Panasonic
● Illy
● Bosch
● Mr. Coffee
● Simens
● Hamilton Beach
● Krups (Groupe SEB)
● Dalla Corte
● La Pavoni
● Bre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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