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offee Moisture Meters Encore: DiFluid Omix vs Syncfo 4in1

Category
Translation
DiFluid
Tag
디플루이드
☕장소
📅날짜
10 more properties

앙코르! 수분 측정기: DiFluid Omix vs Syncfo 4in1

DiFluid Omix의 테크니컬 리뷰 후속

이전 포스팅에서 로스팅용 멀티 미터로 DiFluid Omix를 리뷰했다. Syncfo 4in1과 비교하면, 두 제품의 성능은 거의 비슷했다. 그 중 수분 측정에 대한 실험을 좀 더 집중하려한다.
수분은 일반적인 환경에서 정확한 측정은 어렵다. 왜냐하면 생두나 원두를 완전히 건조시켜 수분 0%에 도달하는 것이, 주변 환경의 상대 습도가 0%가 아니기 때문이다. 앞서 Syncfo 4in1 수분 측정에 대해 살펴본 것과 마찬가지로 세가지 방법으로 수분 측정을 살펴보면
1.
로스팅 후 4%의 수분을 추가한 후 수분 변화 측정
2.
수분을 천천히 추가하고 제거하면서 실제 수분을 파악.
3.
챔버가 과도하게 채워지거나 부족할 때 수분 측정값 확인.
수분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다른 지표도 함께 포함하였다.
4% 수분 추가(Adding 4% Moisture)
내가 하는 전형적인 공정은 생두 로스팅 후 4%의 수분을 추가하여 향미를 개선하고, 디개싱을 더 빠르게 진행한다. 그 후 데이터를 수집하여 두 센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했다.
수분의 경우 오프셋이 있었지만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 예상대로 4%까지 움직이지는 않았지만 원두의 수분 흡수는 주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전 데이터에 비추어 볼 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DiFluid는 더 높은 수치*를 보인다.
(* 4% 수분 보충 후 예상되는 실측자료와 각각의 기기로 측정한 데이타 값을 비교한것 - 역자 주)
각 기기 모두 수분 추가에 따른 약간의 증가와 함께 밀도 추세는 비슷하게 보였다.
색상 역시 두 기기 모두에서 약간 증가했다.
수분 활성도 측면에서 보면 수치는 매우 낮거나* 거의 생두 수준으로 돌아간다.
(*수분활성도는 0~1 사이이므로 0.6~0.7은 낮다고 할 수 없음 - 역자 주)
수분테스트 vs 검증자료 (Moisture Testing vs Groundtruth)
수분 함량 측정 정확도를 파악하기 위해 수비드기*를 사용하여 생두에 수분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Syncfo에서 테스트를 반복했다. 습도가 높은 기후 조건이다.
평평한 접시에 생두 150g을 넣고 수비드 설정으로 설정된 인스턴트 포트에 넣고, 접시 아래에는 1인치의 물을 넣고 80(26.7)로 설정했다. 이렇게 하면 생두 수분이 매일 1~2%씩 천천히 증가한다.
(*수비드; 밀봉된 봉지에 담긴 음식물을 정확히 계산된 온도의 물로 천천히 가열하는 조리법 - 역자 주)
Syncfo의 첫 번째 수분 측정값인 10.6%가 정확하다고 가정하고 그 시작값을 기준으로 기준값을 계산했다. 만약 가정이 틀렸다면 측정값의 차이가 추세에 맞아야 한다.
그런 다음 원두의 무게를 측정하여 수분 변화를 실측으로 측정할 수 있다. 18%에 근접하자 원두를 자연 건조시켰다. 이렇게 하면 수분이 원래의 10.6% 정도까지 떨어진다. 그 후 다시 인스턴트팟에 건조 설정으로 넣어 0%에 가깝게 만들었다.
(시간 경과에 따른 수분 측정값 변화 - groundtruth까지 떨어지지 않는것은 주변 환경 영향 - 역자 주)
두 기기 모두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Difluid 경우 15.5%까지만 측정되었다 DiFluid 직원에게 이 문제를 이야기했더니 그들의 원두 측정 모델은 원두의 수분 함량이 약 15% 미만이라고 가정했으며, 원인을 파악해 보겠다고 했다.
두 기기의 하한값은 약 9%였다. 이 값이 이상하게 보였고 더 낮은 수치가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Syncfo의 로스팅된 원두 설정을 사용하여 몇 가지 샘플을 추가로 테스트해 보았다. 보정값을 어떻게 변경하든 해당 샘플은 실제 수치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이러한 현상의 해결책은 보정을 수정하면 해결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매일 로스팅할 때 9% 미만의 정확도가 꼭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고, 이는 Syncfo에서도 공유하는 문제다.
측정값을 상호 비교해 보았다. 8%에서 14%까지는 거의 동일해 보이지만 그 이후부터는 편차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Syncfo가 실측값에 가깝다고 가정하면, DiFluid는 데이터를 그래프로 맞추거나 모델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샘플들을 통해 수분 활성도를 조사해 보았다. 수분 활성도는 수분이 없을 때 가장 낮았지만 0.3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과충진 챔버 / 과소충진 챔버 (Over/Under Filled Chamber)
사용자가 원두를 너무 많이 넣거나 적게 넣으면 수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될까? 오차가 어느 정도 발생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12번 측정했다. 더 많은 데이터가 있으면 좋겠지만, 가진 데이터는 여기까지다.
Syncfo의 경우, 과충진과 일반 채우기는 비슷한 성능을 보였고, 경우에 따라 과소충진이 실제 데이터에 더 근접했다.
DiFluid의 경우 수분 14%까지는 과충진이 실제에 더 가까웠고, 과소충진 및 기준점은 매우 가까웠다.
호기심에 수분활성도를 살펴보니 과충족과 기준점이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보다 정확한 성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참고: 색상(Side Note: Color)
테스트 중에 색상이 변경되었지만 기준점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색상 측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다.
전반적으로 DiFluid Omix는 설계한 범위에서 잘 작동한다. 다행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여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출시 후에도 Omni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가치는 매우 크다.
이 실험에서 수분 측정은 실측과 비교했을 때 정확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더 많은 실험이 필요해 보인다. 커피 로스팅 시 수분 측정 또는 수분 활성도에 대한 정확도 수준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다. 1%의 정확도가 필요한가? 아니면 0.1%의 정확도가 필요할까? 온라인에서 이런 유형의 데이터가 공유되는 것을 별로 보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하다.
TwitterYouTube,Instagram 에서 다양한 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동영상과 에스프레소 관련 내용을 게시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팔로우할 수 있다. LinkedIn에서도 찾을 수 있고, Medium 에서도 볼 수 있다.
sou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