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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E.] 커피의 색과 로스팅 배출 온도 관계

Engineering Better Espresso (더 나은 에스프레소를 위한 공학적 접근) 저자 ‘로버트 알로에’의 도움을 받아 제공되는 콘텐츠입니다. 디자인커피 블로그를 통해 저자의 200개 넘는 글 중 최신 이슈를 반영하여 번역하고 있습니다.
3줄 요약 : 로스팅된 원두의 색상은 최종 원두 온도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며, 특히 동일한 원두를 사용할 때 더 정확한 관계를 보입니다. 실험 결과, 최종 원두 온도를 같게 맞추면 원두 색상도 동일하거나 매우 유사해지는 선형 관계를 발견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로스팅 실험 시 변수를 정밀하게 통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로스팅 원두 온도와 커피 색상

로스팅 변수들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면서 흥미로운 점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종 원두 온도커피 색상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죠. 실험적인 로스팅을 할 때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는 로스팅마다 비슷한 색상을 유지하는 것인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변수가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58개의 로스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원두 색상최종 원두 온도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물론 아직 오차 범위가 있지만, 그 오차의 일부는 서로 다른 원산지의 원두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동일한 원두를 사용한다면, 온도와 색상 간에 더 정확한 상관관계가 존재할까요?
이 질문을 검증하기 위해, 저는 특정 테스트용 커피를 사용해 평소대로 로스팅을 진행했습니다.
온도 180℃부터 시작해서 5℃ 간격으로 샘플을 채취했습니다.
각 샘플의 색상은 DiFluid Omix를 사용하여 측정했습니다.
각 샘플의 색상은 DiFluid Omix를 사용하여 측정했습니다.
테스트가 끝날 무렵, 남은 원두 가루를 찍은 멋진 사진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그래프로 나타내보니, 매우 훌륭한 선형 관계가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색상의 표준 편차조차도 잘 들어맞았죠.
로스팅이 끝날 무렵에는 원두에서 오일이 많이 배어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데이터는 동일한 원두를 두 번 로스팅해서 최종 원두 온도를 같게 맞추면, 색상도 동일하거나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이 아이디어를 처음 테스트했을 때, 저는 색상 차이가 0.5포인트 이내인 로스트 4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이 개념을 활용하여 로스팅 실험의 변수를 더욱 정밀하게 통제할 계획입니다.
Robert McKeon Aloe
나는 와이프와 자식들, 에스프레소, 데이터 사이언스, 토마토, 요리, 엔지니어링, 수다 떨기, 가족, 파리, 이탈리아를 좋아한다(좋아하는 순서대로 나열한 건 아니다).
저자의 Twitter 와 YouTube 를 팔로우하면, 서로 다른 커피 머신들로 샷 뽑는 영상과 에스프레소 관련된 자료들을 볼 수 있다. LinkedIn에도 계정이 있다.
번역, 편집 : DSGNCOF_NEWS (@designcoffee_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