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ineering Better Espresso (더 나은 에스프레소를 위한 공학적 접근) 저자 ‘로버트 알로에’의 도움을 받아 제공되는 콘텐츠입니다. 디자인커피 블로그를 통해 저자의 200개 넘는 글 중 최신 이슈를 반영하여 번역하고 있습니다.
3줄 요약 : 싱크포, 옴니, 리브루 3가지 커피 색상 측정 장치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싱크포를 기준으로 했을 때, 3가지 장치 모두 원두 전체 및 분쇄된 원두의 색상 측정에서 유사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모든 장치가 자체 기준으로 잘 작동하며, 서로 정밀하게 보정할 필요는 많지 않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저는 3가지 장치를 사용해 커피 원두의 색상을 공격적으로 로스팅하고 측정해 왔습니다. 이 장치들은 모두 원두 전체의 색상과 분쇄된 커피의 색상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장치들과 커피 로스팅 전반에 걸쳐 이 측정 방식들을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색도 측정 장비
3가지 장치 모두 색상 보정판이 있지만, 싱크포(Syncfo)에는 2개의 보정판이 있습니다. 싱크포의 각 보정판에는 양면이 있습니다. 한 보정판은 챔버 측정용으로 사용되고, 다른 하나는 더 큰 플레이트용으로 사용됩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싱크포 4in1, 옴니, 리브루
싱크포 4in1은 커피 색상, 무게, 밀도, 수분을 분석합니다. 이 장치는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의 표준으로 간주되므로, 저는 이 장치가 가장 정확하다고 가정했습니다. 이것은 큰 가정이므로, 나중에 다시 한번 이 가정에 대해 검증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의: SCA는 별도 계측 장비에 표준 인증을 하지 않습니다. 교육 자료에 언급된 것을 착각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디플루이드 옴니(DiFluid Omni)는 평균 색상뿐만 아니라 색상 히스토그램도 제공합니다. 싱크포는 단 하나의 색상 값만 제공합니다. 옴니는 입자 분석도 할 수 있다는 추가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리브루(Lebrew)는 단 하나의 색상 측정값만 제공하지만, 옴니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
공정한 비교를 위해, 저는 옴니와 리브루를 싱크포의 샘플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 이유는 원두의 움직임만으로도 인위적으로 큰 샘플 편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싱크포의 챔버 측정값과 베이스 플레이트 측정값을 비교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색상을 측정하기 위해 별도로 보정된 방식입니다.
이제 3가지 장치의 원두 전체 색상을 비교해 봅시다. 싱크포가 SCA 교육 자료에 언급되는 장비로, 저는 이를 기본값(groundtruth)으로 가정합니다.
분쇄된 커피의 색상을 보면, 그 경향은 원두 전체와 비슷합니다.
분쇄된 커피 색상과 원두 전체 색상을 비교할 수 있으며, 세 장치 모두 유사하고 겹치는 경향을 보입니다. 저는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커피 색상 측정은 훌륭한 도구이며, 이 모든 장치들은 각각의 기준으로 볼 때 잘 작동합니다. 색상 점수는 주로 로스터를 위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장치들을 서로 정밀하게 보정해야 하는 상황은 그리 자주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obert McKeon Aloe
나는 와이프와 자식들, 에스프레소, 데이터 사이언스, 토마토, 요리, 엔지니어링, 수다 떨기, 가족, 파리, 이탈리아를 좋아한다(좋아하는 순서대로 나열한 건 아니다).
번역, 편집 : DSGNCOF_NEWS (@designcoffee_com)